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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제승법수

📍 울산 동구 등대로 80-42

조선시대 ·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부가 정보

지정일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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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현수제승법수』는 불교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법수(法數)의 숫자를 차례대로 배열하여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일종의 불교 사전의 성격을 가진 책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법수란 숫자로 표시된 명목, 즉 법문(法門)의 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삼계(三界), 사체(四諦), 오온(五蘊), 십이인연(十二因緣), 칠십오법(七十五法) 등과 같이 숫자로 어떤 현상이나 법을 표시한 것을 법수라고 한다. 이 책은 화엄종의 제3조였던 당대(唐代)의 고승(高僧) 현수 법장(賢首 法藏,

643~712)이 여러 불경에서 법수를 수집하여 처음으로 편집하였지만, 그 후 책이 전래되지 않자 명나라 홍무(洪武)년간(1368~1398)에 행심(行深)이 다시 펴낸 것이다. 행심의 중편 작업이 끝나고 1427년에 처음으로 책이 간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명판본(明板本)을 성화(成化)년간(1465~1487)에 입수하여 도인(道人) 경민(�敏)이 중연(衆緣)을 모집하여 1500년에 경상도 합천(陜川) 가야산(伽倻山) 봉서사(鳳栖寺)에서 처음으로 개판(開板)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번각본(飜刻本)이 간행되었다.

등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현수제승법수』는 1647년 개흥사(開興寺)에서 새긴 책판으로 찍은 목판본이다. 선장본 형태의 11권 1책 완본으로 크기는 28.7×18.0㎝이다.

권두에는 1427년에 쓴 <현수제승법수서(賢首諸乘法數序)>, 1387년에 천태범고(天台梵�)가 쓴 <중편현수법수서(重編賢首法數序)> 및 부처님의 계보를 도표로 그린 <起敎佛祖(기교불조)>가 있다.

본문은 11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식(圖式)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1에서 권10까지는 1에서 10까지의 숫자 순서대로 법수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고, 마지막 권11에는 십일지(十一智)에서 팔만사천법문(八萬四千法門)까지의 법수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권말에는『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중의 일부가 합철(合綴)되어 있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상세 설명

한자: 賢首諸乘法數 | 관리자: 등용사 | 수량/면적: 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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