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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권1
조선시대 ·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부가 정보
- 지정일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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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묘법연화경』 은 법화사상의 핵심 경전으로, 『화엄경』, 『금강경』과 함께 불교의 대표적인 대승경전이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밝히는데 그 요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 『묘법연화경』 은 406년에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자로 번역하고 1126년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해석을 단 『묘법연화경요해』 7권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청룡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은 1572년에 상주 대승사에서 간행한 목판본으로, ‘권1’만 남아있다. 크기는 세로 30.3cm, 가로 18.2㎝이다. 표지에는 ‘법화경法華經’이라는 표제標題가 먹글씨로 쓰여 있고 그 아래에 ‘원元’을 적었다. 일반적으로 책의 순서가 ‘원元’으로 시작할 경우,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순서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현재 1책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원래는 4책으로 제본되었음을 알 수 있다.
책의 앞머리에는 ‘묘법연화경 변상妙法蓮華經 變相’이라는 제목으로 신장도神將圖가 있으며, 다음 장에는 석가모니가 설법하는 장면인 영산설법도靈山說法圖가 표현되어 있다. 이어 서문과 본문으로 이어진다. 책의 마지막에는 ‘융경육년임신이월일 경상도상주지사불산대승사개판隆慶六年壬申二月日 慶尙道尙州地四佛山大乘寺開板’이라는 간기가 있다.
본문의 서체는 성달생 서체 계통의 판본이며, 본서와 동일한 대승사 간행본은 고려대학교 만송문고와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들은 7권의 완질본으로 권말에 1443년 화암사본의 성달생 발문이 수록되어 있어 1443년 화암사본을 저본으로 번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판본은 현재 남아있는 수량이 많이 않아 판본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본문에 묵서로 된 구결(口訣, 한문 문장의 이해를 돕고, 읽기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한문 구절 아래에 달아 쓰던 토를 가리킴)이 남아 있어 국어사 연구에도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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