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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
조선시대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부가 정보
- 지정일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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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은 발원문을 통해 제작연대(1755, 조선 영조 31, 乾隆 20) 조각승(상정(尙淨)), 제작배경 등이 밝혀진 작품으로 18세기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불상은 책상다리를 한 모습인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있으며 오른손은 촉지인,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붙여 무릎 위에 두었다. 내의와 대의를 입고 오른쪽 팔뚝을 드러낸 변형 편단우견(偏袒右肩)의 착의이다. 나발(螺髮)이 육계(肉髻) 구분 없이 촘촘하고 풍성하게 표현되었다. 반원의 중간계주와 머리 정상부에 낮은 계주가 있다. 얼굴은 발제선이 수평이며 턱이 둥글다. 눈은 가로로 길게 뜨고 시선이 자연스럽다. 눈썹 사이의 미간(眉間)에 백호(白毫)가 있다. 코는 콧볼을 표현하여 뭉툭하지 않다. 입술은 가볍게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보인다. 인중이 넓고 입술이 얇다. 귓불이 도톰하다. 상체는 방형의 형태이며 무릎 폭이 상체와 조화롭고 무릎 표현이 각지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되었다.
1755년 수조각승 상정이 제작하였으며 조각승 상정은 18세기 전라도, 경상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조각승으로 전라도 창평 서봉사에 머문 호남조각승으로 알려졌으며, 개금장으로 1769년 불국사 대웅전 불상을 개금하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복장유물(腹藏遺物)은 조성발원문(1755년),‘황초복자’라는 보자기로 감싼 후령통(候鈴筒), 다라니(陀羅尼), 법화경(法華經) 등이다.
조성발원문에 따르면, 조각승 상정은 조선후기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진열 계보의 대표 조각승인 상정(尙淨) 스님 등 4명이 참여하여 조성했고, 불상 조성에 참여한 시주자와 소임자 등 700여명이 기록돼 있다.
주서다라니는 필사본과 목판본이 함께 있다. 목판본 진심종자다라니에는 건륭5년(1740) 전라도 옥과현 성덕산 관음사에서 간행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복장유물(腹藏遺物): 불상을 만들 때, 가슴 안쪽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함께 넣는 물품
**발원문(發願文): 불상 조성 등 불사(佛事) 관련 목적, 기원과 제작자, 참여자, 시주자 등을 기록한 글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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