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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겨루기 태권도
원시시대 ·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부가 정보
- 지정일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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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
전북겨루기태권도
Jeonbuk Kyorugi Taekwondo(Jeonbuk Sparring Taekwondo)
전북겨루기태권도는 1947년 이후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 형성·발전한 겨루기 중심의 태권도 수련 문화이다. 겨루기는 두 사람이 마주하여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주고받는 대련 형식의 수련방식으로, 태권도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신체 기술과 규범을 통합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이다.
이 유산은 전일섭에 의해 군산에서 시작되어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한국전쟁 이후 지역 공동체 속에서 지속적으로 전승되었다. 특히 1960~70년대 전국체육대회 참여를 통해 겨루기 기술과 훈련 체계가 체계화되었다.
전북겨루기태권도의 주요 특징은 보호장구를 활용한 수련 방식과 역동적인 발차기 기술에 있다. 대나무 몸통 보호구(호구)의 도입과 함께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뒤돌아 옆차기, 뛰어 돌려차기, 연속 발차기, 주먹과 발 기술의 결합 등 다양한 기술 체계가 발달하였다. 1963년 전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대나무 몸통 보호대가 도입되면서 수련자의 안전이 확보되었고, 겨루기의 역동성과 대중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후 보호장구의 발전은 태권도를 안전하고 규칙화된 스포츠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전북겨루기태권도는 지역적 맥락에서 형성된 태권도의 수련 전통으로서 현대 태권도의 수련 및 경기 체계 형성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이다. 또한 지역 공동체 기반의 신체문화로서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전북 태권도의 대부로 불리는 전일섭(1920~2001)은 이 유산의 형성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 유산은 전승 가치와 전승 환경을 바탕으로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설립된 전북겨루기태권도보존회를 중심으로 원형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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