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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안내 가이드

🏛️ 유적·문화재 🏛️ 시도지정

야장

📍 충북 충주시

충청북도 무형유산

부가 정보

지정일
2003-10-24

위치 · 길찾기

문화해설

야장(冶匠)은 보통 대장장이라 하며 망치나 집게 등을 이용해 철을 단조(鍛造)하여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보통 대장장이라고 부른다.

철이 농기구를 비롯한 각종 생활용구로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철을 다루고 철제 도구를 만드는 대장간은 5일장이 서는 시장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5일장에 나오는 길에 필요한 농기구 등을 구입하고 또한 훼손된 농기구 등을 수선하였다. 대장간에는 이곳의 운영자인 대장장이를 비롯하여 쇠를 두드리는 메질꾼, 메질을 돕는 집게잡이, 화덕의 불을 조절하는 풀무꾼 등이 있다. 이들은 쇠를 달구는 화덕, 바람을 일으키는 풀무, 쇠를 두들길 때 필요한 망치·메·모루, 뜨거운 쇳덩어리를 잡는 집게, 날을 가는 데 쓰는 숫돌 등의 연장을 사용해 쇠를 다룬다. 김명일 야장은 1940년 충주에서 태어나 14세에 충주시 충인동에 있던 신흥철공소에서 시작한 풍구질로부터 대장장이의 삶을 출발하였다. 29세가 되던 해부터 직접 대장간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김명일 야장은 호미·괭이·낫·쇠시랑·호구·꼬챙이 등의 농기구와 삼발이·부지깽이·집게·칼·작두 등의 살림살이, 문고리·정 등의 건축재와 산(山)일에 필요한 보라·도끼·닥칼 등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김명일 야장의 대장장이 기술을 전수교육조교인 이치우가 잇고 있다. 김명일은 2003년 10월 24일에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철기의 역사와 더불어 기원전 4~3세기 경부터 서서히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야장은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삶의 기반으로 자리 잡은 이래 대장간은 농경생활에서 절대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른 문물의 발달과 값싼 중국산 농기구의 수입으로 인해 대장간의 규모와 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며 심지어 대장간이 없는 재래시장이 더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대장간에서 만들어내는 농기구와 물건들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대장간에서 전통방식으로 쇠를 다루어 생산된 철제 도구들이 가지고 있는 견고함 때문이다. 이런 견고함은 오랜 숙련과 경험으로 몸에 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야장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자 우리의 전통문화이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상세 설명

한자: 冶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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