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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 및 초본
대한제국시대 ·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부가 정보
- 지정일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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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 초본」은 근대기 경남·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완호(玩虎, 1869~1933)의 현존 작품 중 가장 이른 시기 불화 초본으로 폭 55㎝의 한지를 화면의 너비(156㎝) 만큼 재단하여 가로로 이어 붙여 바탕질을 마련하고 먹선으로 치성광여래삼존과 칠성여래, 칠원성군을 그렸다. 화면 구성을 2단으로 나누어 1단에는 일월관을 쓰고 있는 자미대제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구도를 이루면서 6위의 칠원성군을 배치하였다. 2단에는 일광과 월광보살의 협시를 받는 치성광여래가 원형의 두광과 신광을 겸비한 모습으로 중앙에 자리하고 그 좌우로 각각 4위씩 8명의 여래를 좌우 대칭구도로 그렸다. 칠원성군과 칠성여래의 구성은 7위와 7존이라는 정체성에 맞지 않는 오류가 있지만 채색불화에서는 수정하였다.
치성광여래회도 초본의 화면을 채우고 있는 필선은 완숙하고 숙달된 느낌보다는 정제된 실선으로 흐트러짐 없는 모범적인 도상 표현을 하고 있다. 이 불화가 완호의 초기작임을 염두에 두면 이와 같은 선 처리는 숙련을 향한 수련과정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전통 도상을 계승해 제작된 완호의 현존 작품 중 가장 이른 시기 불화의 초본이라는 점에서 영구암 칠성도 초본은 그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
따라서 기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김해 영구암 칠성탱」(2010.10.7.)을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한 초본을 추가 지정(2024.9.12.)하고 「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 및 초본」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정함.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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