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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아라레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부가 정보
- 지정일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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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태백아라레이의 연원은 태백산, 황지, 검룡소가 말해주듯이 백두대간 산수(山水)의 소리에서 비롯된다. 산과 물의 소리에서 화전민의 소리로, 탄광민의 소리로 변천되어 있다. 치유적 위안과 유흥적 자위의 성격은 지속되고 있다. 태백 아라레이가 정선, 평창, 영월의 아라리와 그 궤를 같이하면서도 타지역 아리랑과의 차이는 남한 최대의 탄전지역이었던 관계로 광산생활의 시대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서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태백아라레이는 메나리조의 두 줄 겹쳐 부르기의 가창구조를 기본으로 하되, 느린 속도의 긴아라레이와 자진아라레이, 엮음아리랑의 세종류가 있다. 각종 노동요와 유희료로 많이 불리는데 자진아라리는 유희요로 많이 불리고 있다.
태백 아라레이는 태백지역의 심마니와 화전민의 산속 떼꾼들의 원초적인 생활사를 보여주는 산악문화가 생생히 담겨 있는 신가(神歌)이다. 광부의 아라레이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삶과 신세를 한탄하며 한풀이로 때로는 어려운 삶 속에서도 즐거움으로 또는 광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일부를 해학적으로 표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채탄 과정에서 느끼는 광부의 애환과 남편의 무사함을 바라던 광부 아내가 삶의 애환과 생활의 막막함을 덜어내고자 부르던 노래였다. 태백 지역의 석탄 문화가 만들어 냈던 죽음과 생의 갈림길에서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의 소리가 광부와 그들의 아내를 통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심리적 부담을 해소시켜 신명의 풀이보다는 한을 삭히는 치유의 도구로써 막장의 늪에서 선택한 광부의 애환과 아픔의 심중을 노래한 것이 광부아라레이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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