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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국 문화재 지도

🏛️ 유적·문화재 🏛️ 시도지정

근사록

📍 대전 유성구 도안대로 398

조선시대 ·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

부가 정보

지정일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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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고금운회거요」는 원나라 황공소가 편집한 「고금운회」를 바탕으로 원나라 웅충이 빠진 것을 보충하고 주석을 첨가하여 30권으로 편성한 운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434년(세종 16)에 처음 원나라 간본을 바탕으로 번각 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 신인손이 작성한 간행 경위를 살펴보면 그가 1432년에 경상도관찰출척사가 되어 떠날 때 일찍이 「고금운회거요」가 간행된 적이 없어서 간행 계획을 세우는데, 저본을 구하지 못하자 1433년(세종 15)에 왕에게 요청하여 경연 소장본 2부를 얻어 경주와 밀양에서 간행한 것이다. 이때 간행에 참여한 인물은 감사 신인손 이외에 도사 박근, 경주부윤 김을신, 밀양부사 임종선 이하 여러 관리가 있었고, 판각에도 대선사 홍조 이하 20명의 승려와 전 서승 이종생 등 총 109인이 동원되었다.

국내에 현존하는 판본 중에는 판각이 비교적 정교하고 원간본元刊本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것으로 국립박물관 소장본(보물 제1158호)과 고려대 학교도서관 소장본이 있고, 이후의 후쇄본으로는 최숙생의 장서인이 있는 경주이씨 소장본 등 비교적 여러 책이 알려져 있다. 처음 조선에서 간행된 이후 「고금운회거요」는 중종, 선조, 효종 연간에 이르러 판식의 변화를 거치며 몇 차례 다시 간행되었으며, 17세기 중반에는 판식 크기를 대폭 확대하여 글자를 크게 하고 자간을 넉넉하게 하여 간행했다. 17세기 간본에는 이식의 발문이 붙어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소장본은 전체 30권 중에 권수와 권1의 1책만 남은 것으로 초기에 간행된 원간본의 번각본 계통이며, 16세기 이전에 인쇄한 책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권수의 내용이 남아 있어서 책의 구성 체계를 살필 수 있다. 그 내용의 순서는 먼저 유진옹의 서문과 저자 웅충의 자서 및 여겸의 서문이 있다. 웅충과 여겸의 서문 중간에 목기 형태로 진포가 남긴 글에는 중국에서 판을 번각할 때 간행 사실을 밝힌 내용이 있다. 서문 다음에는 범례와 禮部韻略七音三十六母通攷(예부운략칠음삼십륙모통고)가 수록되어 있다. 중국에서 들어온 원본을 바탕으로 번각한 목판본 계통으로 인쇄문화사적 가치가 있으며, 비록 1책만 남아 있지만 운의 기본 체계와 현실음의 반영, 인용서 표시 등 조선 전기에 활용되었던 운서의 전형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상세 설명

한자: 近思錄 | 관리자: 대전시립박물관 | 수량/면적: 2점
평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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