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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화상육도보설
원시시대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부가 정보
- 지정일
-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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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
「몽산화상육도보설(夢山和尙六道普說)」은 중국 원나라의 임제종 승려인 몽산덕이(夢山德異)가 승속(僧俗)이 모여 화엄경 간송법회를 가진 뒤 그 공덕을 회향하기 위해 설행된 무차대회(無遮大會)에서 법회에 참여한 대중들을 위해 설해진 것이다. 그 내용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입장에서 중생이 업에 따라 윤회하는 여섯가지 길인 육도(六道), 즉 지옥도(地獄道)·아귀도(餓鬼道)· 축생도(畜生道) ·아수라도(阿修羅道) ·인간도(人間道) ·천상도(天上道)와 성문(聲問 )·연각(緣覺)·보살(菩薩) ·불(佛)의 사성(四聖) 등 십계(十界)를 학인들에게 설법한 책이다.
이 육도보설은 현재 중국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현존하고 있다. 몽산의 육도보설에서 보설(普說)은 선종사원에서 집단의 협력,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동원과 교화의 수단인 보청(普請)이 발전한 것으로, 대중을 모아놓고 설법한 내용을 모은 형태이다. 이러한 보설은 불경을 근거로 들어 현실을 선사상(禪思想)에 연결시키고자 하는 현실성이 담겨있다. 법어(法語)가 높은 수준의 고승에게 설법한 이론을 담은 저술이라면, 보설은 승속을 포함한 집단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회성, 보편성을 지닌다.
부산 기장군 보림사 소장 「몽산화상육도보설」은 1539년(중종34) 경상도 안동 하가산(下柯産) 광흥사(廣興寺)에서 간행된 13자본계의 목판본이다. 「몽산화상육도보설」은 고려말 이후 현재까지 한국불교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몽산덕이의 저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행시기가 임진왜란 이전으로 현존하는 전래본이 많지 않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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