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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거수 군
원시시대 · 천연기념물
부가 정보
- 지정일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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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청와대 노거수 군은 경국대전(권6 공전, 재식편), 도성내외송목금벌사목(1469)과 도성지도(18세기 말), 경성시가도(1933년) 등 역사적 문헌기록을 통해 약 300년 동안 보호되어온 수림지에서 자란 수목으로 경복궁 후원에서 청와대로 이어져온 장소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1938년 경무대관저경내부지배치도(축척1/1,200)를 통해 북악산에서 시작해 청와대를 지나 향원정까지 이어지는 물길 인근에서 자리잡고 커왔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으며 1910년과 1928년에 촬영된 유리원판사진에는 융문당·융무당과 함께 서있는 반송과 주변 수림지를 볼수 있다.
노거수 군을 이루는 수종으로 반송이 1그루 있으며 나무 높이 7.4m, 뿌리목 부분 둘레 4.35m이다. 회화나무는 3그루가 있고 나무 높이 13.2~15m, 뿌리목 부분 둘레 2.8~2.9m이다. 용버들 1그루는 나무 높이 15m, 뿌리목 부분 둘레 3.8m이며, 말채나무 1그루는 나무 높이 15m, 뿌리목 부분 둘레 2.35m이다. 이들 나무의 나이는 100~230년 정도로 추정된다.
수목별 가치를 보면 반송은 수관폭이 크고 수형이 아름다워 청와대를 대표하는 노거수로 한국 근·현대의 역사적 현장을 지켜온 대표적인 수목이며, 회화나무 세 그루는 녹지원 인근 수림지에 있는 나무들 중 가장 키가 크고, 경복궁 후원의 본래 식생을 추정할 수 있는 수종이며, 창덕궁에 있는 회화나무 군과 비교해도 규모면에서 손색 없고 생육상태도 양호하다. 또한, 말채나무는 자생수종으로 말의 채찍으로 사용되어 우리민족의 생활사와 관련이 있고 오늘날 도심에서 쉽게 볼수 없는 수종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하며, 용버들은 고대부터 승천하는 용을 상징하여 황실에서 애호하던 수종으로, 북악산에서 시작한 물길인근에 사는 생물학적 희소성을 지닌 지표수종이다.
청와대 노거수 군은 경국대전 등 문헌기록에 다수 나타나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클뿐만 아니라 북악산을 배경으로 경복궁 후원의 본래 식생을 추정할 수 있는 수종, 우리민족의 생활사와 관련있는 수종 등이 어울려 있어 민속적·생물학적·경관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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