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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국 문화재 지도

🏛️ 유적·문화재 🏛️ 시도지정

남양주 흥국사 감로도

📍 경기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58

조선시대 ·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부가 정보

지정일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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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 흥국사의 연혁에 대해 확인할수 있는 내용은 16세기 이후임. 선조는 원년(1568) 이곳을 부친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원당(願堂)으로 지정하며 ‘흥덕사(興德寺)’라는 편액을 하사하고, 덕흥대원군과 그의 생모 창빈 이씨의 능침사로 지정했음. 인조 4년(1626)에 덕흥대원군의 시호를 피휘하는 명에 따라 사명을 ‘흥국사(興國寺)’로 바꿨음.

∘ 감로도(甘露圖)는 무주고혼(無主孤魂)들에게 감로를 베품으로써 아귀도에서 벗어나 극락왕생하는 영가천도의식(靈駕薦度儀式)을 그림으로 표현한 불화임. 흥국사 감로도는 비단에 채색을 한 불화로 바탕은 6장의 비단을 이어 마련하였음. 1868년 대웅보전의 불화를 새로 조성할 당시 지장시왕도, 신중도, 칠성도 등과 함께 제작되었으며, 현재 대웅보전 서벽에 봉안되어 있음. 화기는 화면 하단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수화승 금곡영환을 비롯하여 한봉창엽 등 5명의 화승이 제작에 참여하였음. 감로도의 화기에는 직접적인 왕실의 후원이 언급된 바는 없지만 당시 함께 조성된 불화들의 화기를 통해 상궁의 시주와 왕실의 후원이 있었음을 알 수 있음.

∘ 남양주 흥국사 <감로도>는 조선 후기 감로도의 새로운 유형을 알리는 선구작임. 이 불화는 제작시기와 봉안장소, 그리고 화승이 명확히 기록되어 있음. 이 불화를 제작한 금곡 영환과 한봉 창엽은 19세기 후반 수도권 지역 불화 제작을 주도한 수준 높은 화승들이었고 이 불화가 이들의 기량이 십분 발휘된 작품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화질이 우수함. 세밀한 먹선으로 묘사된 인물들의 표정과 동작은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으며, 특정 악기와 의식용 기물에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의식 장면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였음. 수화승 영환은 전통적인 감로도의 화면 구성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시식단과 의식 장면을 중심적으로 확대 배치함으로써 이 불화의 본질적 의미와 제작 목적이 불교 의식을 통한 영혼의 천도에 있음을 강하게 부각시켰음. 흥국사본은 당시 화승들 사이에서 하나의 도상적 범본으로 수용되었으며 단기간 내에 수도권 지역은 물론 해남 대흥사 등 남부 지역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었음.

∘ 19세기 경기도 지역 감로도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금곡 영환 등의 뛰어난 화승이 참여한 작품으로써 의식장면이 다양하고 풍성하게 강조되어 있음. 19세기 후반 경기도 지역 감로도의 도상을 선도하는 불화로써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있음.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상세 설명

한자: 南楊州 興國寺 甘露圖 | 관리자: 흥국사 | 수량/면적: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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