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국 문화재 지도
철불좌상
고려시대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부가 정보
- 지정일
- 20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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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이 불상은 전체 높이가 118cm에 이르는 고려 초기 장신(長身)계열을 대표하는 철불(鐵佛)이다. 이 철불(鐵佛)은 당당하면서도 장대한 어깨와 신체에 비하여 높고 넓은 무릎으로 인하여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얼굴에는 적적한 표정이 어려 있다.
촘촘한 나발(螺髮)의 머리에 불분명한 육계(肉髻), 가늘고 긴 눈, 짧고 오똑한 코, 작은 입 등의 신체 표현과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입은 가사(袈裟)의 옷깃이 어깨 위에서 세모꼴로 나란히 세 번 크게 접힌 점, 왼손 팔목 안쪽의 타원형 주름, 대의(大衣) 아래 군의(裙衣)를 묶은 승각기 띠와 꽈배기 모양의 띠 매듭, 무릎의 수직 주름과 무릎 앞에서 부채꼴 모양으로 퍼져나간 옷자락 등 가사(袈裟) 표현 등에서 고려 초기불의 특징이 드러난다. 이러한 점은 고려 초기불로 추정되는 전적조사지 철불좌상(傳寂照寺址 鐵佛坐像), 포천 출토 철불좌상(抱天 出土 鐵佛坐像), 광주 철불(廣州 鐵佛), 삼화사 철불(三和寺 鐵佛) 등 중부 지역에서 조성된 나말 여초, 특히 10세기 경 철불(鐵佛)들과 유사하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고 두 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는데 현재 왼손가락 두 개와 오른손가락 세 개가 절단되어 있다. 이 철불(鐵佛)은 머리의 나발(螺髮) 몇 개가 손상되고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부분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서울 지역에서는 유례가 드문 고려 초기 철불(鐵佛)로서 고려시대 철불상의 형식적 특징과 그 변천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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