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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국 문화재 지도

🏛️ 유적·문화재 🏛️ 시도지정

흥천사 극락보전 도량신도

📍 서울 성북구 흥천사길 29

조선시대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부가 정보

지정일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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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도량을 장엄하고 삼도(三寶)의 도량을 지키는 신장을 그린 도장신도(道場神圖)로,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도량신은 화엄경<華嚴經> 략찬계(略纂偈)에 등장하는 화엄신중 가운데 하나로 도량의 더러움을 없애는 신으로, 화엄경<華嚴經>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 1에서는 부처세계의 티끌 수 같은 도장신(道場神), 즉 정장엄당도장신(淨莊嚴幢道場神), 수미보광도장신(須彌寶光道場神), 뇌음당상도장신(雷音幢相道場神), 우화묘안도장신(雨華妙眼道場神), 화영광계도장신(華纓光계道場神), 우보장엄도장신(雨寶莊嚴道場神), 용맹항안도장신(勇猛香眼道場神), 금강채운도장신(金剛彩雲道場神), 연화광명도장신(蓮華光明道場神), 묘광조요도장신(妙光照曜道場神) 등의 10 도량신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과거에 한량없는 부처님을 만나서 원력(願力)을 성취하여 공양을 널리 일으켰다고 설명하고 있다.

도량신은 화면 상단의 삼곡병(三曲屛)처럼 각이 진 흰색을 배경으로 하여 정면을 향해 앉아있다. 도량신의 뒤쪽 좌우에는 산개(傘蓋)와 당반(幢幡)을 든 동자가 배치되었

으며, 정면 좌우에는 두 명의 신장이 칼과 원형(圓形)의 지물을 들고 중앙을 향해 서있다. 도량신은 단령(團領)의 붉은 관복에 가슴과 허리에는 각각 각대(角帶)를 차고 정면을 향해 앉아있는데, 세필로 얼굴의 입체감과 수염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점이라든지 눈과 눈썹을 과장되게 치켜세운 모습, 가슴 아래까지 길게 늘어진 더부룩한 수염, 단령(團領)의 관복 좌우 어깨에 문양이 새겨진 모습, 정면을 응시하면서 앉아있는 모습은 석지(石芝)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이 그린 관성제군도(關聖帝君圖)를 연상케 한다. 붉은 색의 의복에는 주름을 표현한 먹선을 따라 바림질로 채색하고 입체감을 표현하였다.

향우측의 신장은 앙발(仰髮0의 귀졸(鬼卒)모습으로 이마에 검은 띠를 둘렀고, 오른손은 허리춤에 대고 왼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둥근 지물을 들고 맨발로 서있다. 향좌측의 신장 역시 앙발의 귀졸모습으로 머리에는 청색의 두건을 쓰고 두 다리를 약간 벌린 채 오른손에 긴 칼을 들고 당당하게 서있다. 도량신의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인 안면묘사는 좌우 신장의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 불화는 대허(大虛)와 학허(鶴虛) 등 두 명의 화승이 조성하였다. 수화승인 대허는 19세기 중·후반에 경상도와 서울 경기 일대에서 활동하던 대허당大虛堂(또는 태허당太虛堂) 체훈體訓(体訓, 軆訓)으로, 그는 특별한 사승관계 없이 당대 이름난 여러 화승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기법을 습득하였으며, 1870년대 이후에는 경기도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1885년에는 축연(竺演)과 함께 흥천사 극락보전의〈極樂九品圖〉를 제작하기도 했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상세 설명

한자: 興天寺 極樂寶殿 道場神圖 | 관리자: 대한불교조계종흥천사 | 수량/면적: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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