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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림사 지장시왕도
조선시대 ·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부가 정보
- 지정일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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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
∘ 화성시 남양읍 비봉산에 위치한 봉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임. 신라 진덕여왕(眞德女王, ?~654)대 고구려의 침략을 불력으로 막기 위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궁궐에서 기르던 봉황새가 절 주위의 숲으로 와서 봉림사라 불렀다고 전해짐.
∘ 경기도 화성 봉림사 <지장시왕도>는 현재 설법전 내부에 봉안되어 있음. 화면 하부에는 양쪽에 구획된 화기란과 먹으로 쓴 화기가 쓰여 있으며 화기 첫머리에는 1883년 3월 25일에 신공을 드리고 4월초 6일에 무봉산 봉림사에 봉안한다고 기록하였으나 봉안 불전은 적혀 있지 않음. 불화의 증명은 취산금철, 화주는 호월계호이며 칠성암의 화주는 성공남규로 기록되어 있음. 화기에는 불화 제작 이외에 ‘釋迦如來一尊像改金同會’라고 하여 석가여래상 개금도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됨.
∘ <화성 봉림사 지장시왕도>는 180×177cm의 패널형태이며, 면 2폭을 이어(향좌로부터 80+81.5cm) 화면을 만들었다. 주존인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협시인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 시왕, 그리고 판관(判官), 녹사(錄事), 사자(使者), 우두(牛頭)와 마두(馬頭) 같은 옥졸, 신장 및 선악동자(善惡童子) 등의 권속이 그려진 도상임.
∘ <화성 봉림사 지장시왕도>는 도상과 표현기법에서 조선시대 불화의 전통성과 신경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인 동시에 수화승 체훈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불화임. 일부 채색의 탈락과 촛농의 오염 등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존상태는 양호하여 도상과 세부표현을 잘 알아볼 수 있음. 그러므로 <화성 봉림사 지장시왕도>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관리해야 할 가치가 있음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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