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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국 문화재 지도

🏛️ 유적·문화재

추석

📍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53

국가무형유산

부가 정보

지정일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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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추석’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하여 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해 온 전통생활관습이자 전통지식이다.

추석은 음력 팔월 보름에 해당하며, 추석은 수확기가 시작되는 ‘보름 명절’이라는 의미에서 중요하게 여겨졌다. 추석은 그동안 농사가 잘되게 해준 것을 감사하는 농공감사일(農功感謝日)이며, 곧 농사의 결실을 보게 되는 절일(節日)이다. 아울러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기로서, 또 이듬해 풍농(豐農)을 기리는 시기로서 깊은 의미가 있다. 특히 전통시대 농경사회에서 ‘보름의 만월(滿月)’은 농사의 풍작(豐作)을 비롯하여 풍요 다산을 상징하므로 대단히 중시되었다.

특히 강강술래 등 추석 세시놀이에서부터 추석의 대표적 음식인 송편에 이르기까지 추석 세시풍속의 대부분이 추석에 떠오르는 보름달을 상징으로 해석할 만큼 추석 절기의 만월은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띠고 있어 추석을 ‘달의 명절’이라 이르기도 하였다.

추석은 순수한 우리말로 ‘한가위’라고 부르며, 추석을 이르는 다른 말로는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완월(玩月), 월석(月夕),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등이 있다. 우리말 ‘가위’를 이두식으로 표기한 것이 ‘가배(嘉俳)’인데,『삼국사기』에서 최초 기록이 등장한다. 조선시대 『열양세시기(冽陽歲時記)』에는 4대 명절이었던 추석을 중히 여겨 아무리 궁벽한 시골의 가난한 집이라도 으레 모두 쌀로 술을 빚고 닭을 잡아 반찬을 만들고 안주나 과일도 상에 가득 차렸는데, 이런 의미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수록되어 있다.

가족 및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우리 추석의 대표의례인 ‘차례’와 ‘성묘’는 혈연간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이자 제의를 통해 조상의 은덕과 은혜에 대해 보답하는 계기가 된다. 산업사회가 가족의 분산을 초래하였으나, ‘귀성(歸省)’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친지 등 가족공동체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노력하는 등 추석은 분산된 혈연이 집합하는 계기가 되고, 혈연간 협동과 화목을 다지는 핵의 구실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차례와 성묘는 오랜 기간 한민족이 정체성을 확인·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효(孝)’에 기반한 가족공동체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무형적 자산이다.

동아시아 내에서도 우리의 추석은 달 제사를 지내는 중국, 일본과 달리 조상을 기리는 의례가 강조되는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

‘추석’은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종목으로 지정하였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상세 설명

한자: 秋夕 | 영문: The Traditional Holiday of  Chu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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