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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조선시대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부가 정보
- 지정일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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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나레이션
문화해설
현재 서울 봉원사의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의 도명존자, 무독귀왕이 삼존을 이루고, 좌우로 시왕, 귀왕, 판관, 사자, 장군(인왕)이 차례로 배치 되어 있으며, 12위의 동자를 더해 모두 33체의 존상이 봉안되어 있음. 2019년 7월 30~31일 문화재 지정 신청을 위한 지장보살좌상 및 시왕상 일괄에 대한 복장조사가 실시되었고, 조사 당시 조성발원문(2점), 후령통(2점), 묘법연화경(일부), 도명존자상에서는 명주저고리, 명주천, 무독귀왕상에서는 조성발원문, 후령통, 다라니, 좌측판관상에서는 후령통(3점), 불설부모은중경,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묘법법화경(일부) 등이 발견되었음. 조성 당시의 발원문이 지장보살상(2건)과 무독귀왕상(1건)에서 발견되었는데, 제작시기, 조각가, 시주자 등 불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나, 원래 봉안되었던 사찰과 전각의 이름은 발견되지 않았음. 대좌 상면의 조성기를 통해 수조각승 색난(色難)을 비롯하여 18인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희사십삼년갑신계 하회일(熙四十三年甲申季 夏晦日) 즉, 1704년 6월 30일에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음. 1704년의 조성발원문에는 존상이 봉안되었던 사찰과 전각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무독귀왕이 들고 있는 방형의 지물 밑면의 묵서명[함풍팔년무오년■월이십팔일조성어삼각산봉원사(咸豊八年戊午年■ 月二十八日造成于三角山奉(元)寺)]에 의하여 1858년에 당시에는 봉원사에 봉안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됨. 봉원사 명부전의 제 존상들은 원 봉안처가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늦어도 1858년 이후에는 봉원사에 봉안되었던 것도 알 수 있음. 불상을 조성한 조각승 색난은 17세기 말~18세기 초까지 전라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불상을 제작한 조각승이며, 조선 후기에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조각승 중 한명임. 그의 작품들은 안정된 비례를 갖춘 건장한 몸체와 정제된 옷주름 처리, 예배자 를 압도하는 원초적 당당함이 잘 표현된 수작들로 평가받고 있음. 따라서 봉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문자 기록을 잘 구비하고 있고,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며, 조각승 유파와 작품 양식 연구에 매우 중요한 학술 자료이므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됨.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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